대구 ‘캐리어 시신’ 장모 살해·유기한 사위는 26세 조재복

대구 도심 하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속 50대 장모 시신 사건과 관련,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위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.
대구 북부경찰서는 8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조재복(27)의 나이, 사진 등을 대구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. 조 씨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오피스텔형 신혼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 A(사망 당시 54세)씨를 장시간 폭행한 끝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. 또 조재복은 장모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변에 버렸으며 시신은 지난달 31일 신천변에서 주민의 의해 발견됐다.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조재복과 시신 유기 범행에 가담한 아내 최모(26)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. 경찰은 오는 9일 존속살해·시체유기·상해 등 혐의를 받는 숨진 장모의 사위 조재복과 시체 유기에 가담한 최 씨를 각각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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